사진 KWMC 전문영역, 문화예술미디어 분과: 박종암 선교사(코디네이터), 이유정 목사, 변용진 목사, 이창진 선교사, 조영석 목사,
피터 박 목사, 데이비드 박 선교서, 공민 선교사, 성보영 목사 등
지난 7월 8일부터 3박 4일간 남가주 사랑의교회(Anaheim, CA)에서 열린 제10차 세계한인선교대회에 참여했습니다. 2년 전 와싱톤중앙장로교회(Centreville, VA)에서 열렸던 제9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문화예술 분과에 발제로 참여하여 문화예술과 선교를 연결하는 시작에 동참하는 시간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회가 의미 있었던 것은 지난번 대회에 이어 그동안 한인 선교와는 공식적으로 관련지어지지 않았던 문화예술 영역이 선교대회의 단독 분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이 창의적 선교의 동반자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문화예술 선교사례로 참여하신 선교사님들은 부르심의 땅에서 음악과 영화 등 문화 예술의 장르를 통해 선교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픔이 있는 자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에 손에 들린 평화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전달자로 쓰임 받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 김지연 아나운서님(GBC 미주복음방송), 지선 전도사님(CCM), Peter Park 목사님(One Heart Ministry)
또한, 이번 선교대회의 여정을 마치며 문화예술선교에 참여하신 분들과 마음을 합쳐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문화예술과 선교를 연결하는 Summit을 2025년 상반기에 개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위원으로 박종암 선교사(전 다리놓는사람들, 어노인팅, 현 베드남 선교사)와 이유정 목사(좋은씨앗, 예배찬양연구소), Peter Park(One Heart Ministry 대표)와 성보영 목사(Deep and Wide Foundation 대표)를 선정하여 기획팀으로 선정하고 성보영 목사가 전체총무를 맡아 Summit을 준비하는 후속모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지난 2년간 Deep and Wide Foundation이 품고 기도하던 예배와 선교를 연결하는 비전이 실현되는 응답이라는 강한 마음의 확신이 있습니다. 기도하기는 이를 통해 선교를 위한 문화예술 사역 안에서 모달리티와 소달리티가 연결되고, 한국과 미국이 연결되고, 동부와 서부가 연결되고, 교회와 선교가 연결되며, 궁극적으로 문화/예술과 선교사역이 하나님 나라의 큰 비전 아래 동역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이러한 결정에 이어 LA GBC 미주복음방송에 인터뷰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저희들의 기도와 소망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며 milestone을 세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훗날 이 자리를 돌아볼 때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선교대회에서는 셀 수 없는 반가운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대학 선후배부터 온누리교회, 밴쿠버, 보스톤, 버지니아 등 하나님께 맺어주신 많고 귀한 인연들에 감사한 시간이었고, 특별히 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교적 사명 앞에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며 큰 도전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 그 백성의 거룩한 대열에 함께 서서 걸으며 주님 보여주신 선교적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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